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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변비란? 만성변비 환자의 평가 및 진단을 위한 기구 변비의 치료 변비 Q/A 방송 - 변비와 비만
1. 변비는 어떠한 상태를 얘기 하는 것인지 변비의 정의에 대해서 말씀 해 주시죠
네 만성 변비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몇 번이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변비에 걸렸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제일 중요한 기준은 배변 횟 수의 감소이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1주일에 2번의 배변을 하지 못하는 증세가 3 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만성변비의 기준으로 합니다. 하루 이틀 정도 주변 상황이 바뀌어 배변을 못하는 경우는 병적인 변비라기 보다는 일과성 배변 장애 정도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상황이 바뀌어서 잠시동안 대변을 못보는 일과성 변비를 병적인 것으로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배변 후에도 지속되는 잔변감, 배변 때 힘주기가 매우 심할 때, 배변의 양이 적거나 매우 딱딱한 변, 20 분이상 오래 걸리는 배변 등이 수개월 이상 지속될 때는 넓은 의미의 변비 개념에 포함됩니다.

흔히 불리게 되는 "만성변비" 의 개념을 결정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대변 보는 횟수가 1주일에 3회 이하로 적은 것
나) 대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고 남아 있는 기분이 있거나
다) 대변의 무게가 한번에 30-35g 이하거나
라) 변이 마렵지 않거나
마) 너무 굵고 단단한 변이 나오거나
바) 변을 볼 때 오래 걸리고 힘이 드는 경우

등 6가지 사항 중 2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변비증이라고 진단합니다.

2. 네. 보통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증상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네, 환자분 들의 표현을 빌리면
- 대변이 가느다랗다.
- 대변은 내려와 있는데 항문이 열리지 않는다.
- 항문에 대변이 남아있다.
- 대변이 내려오다가 막히는 것 같다
- 힘을 다주어도 내밀다가 다시 들어간다.
- 항문이 벌어지지 않는다
- 처음에는 변이 나오지만 나중에는 안나온다.
- 변이 항문에 차있다.
라는 말씀들을 주로 하십니다.

3. 네 그러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변비의 증상을 호소 하고 있나요?
추정 통계에서 기혼 여성의 약 30 %에서 변비약을 자주 복용한 적이 있다고 추정되었습니다. 최근에 실시한 표본 조사에서는 일주일에 2회 이하의 배변을 변비로 정의할 때 인구의 8 %가 변비로 고통받은 적이 있었으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은 수였습니다. 지역 사회 주민들은 약 10%에서 변비약이나 관장약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전 인구의 2 %가 상습적인 변비에 시달리고 변비약을 복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대변을 보기가 매우 힘든 적이 한번이라도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과반수가 넘었으며 일년에 약 2만명의 환자가 변비 증상으로 입원하고 있습니다.

4. 네, 많은 인구가 변비로 고생하고 있군요.
네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변비 치료제는 예방 식품을 제외하고도 년간 249 억원(1998, IMS 자료)이 소요되었습니다. 신문이나 잡지 광고를 통하여 변비 치료제로 소개되는 자연 식품이나 한방 요법을 포함하면 변비로 인한 소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게 증가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약 30% 가 약을 자주 복용하고 있으며 이웃 일본 인구의 10% 가 변비 치료 경험이 있다고합니다. 미국에서는 변비 약값만 일년에 20 억 달러가 소요되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5. 그러면 구체적인 변비의 원인은 어떠한 것이 있나요?
네 상당히 광범위 한데요

첫째로 대장이 아닌 다른 질환이나 약물에 의한 변비로는
정신적 또는 환경적 요인, 잘못된 식사 및 생활 습관,내분비 또는 대사 장애, 신경장애(척추나 뇌 손상에 의해서 또는 골반내 수술에 의한 신경 손상에 의해서도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약물 (진통제가 들어있는 관절염약, 생리통, 두통약,제산제,항우울약, 수면제, 오피움 마약,피임약, 혈압약, 항경련제, 항콜린제 등의 원인이 있고요

둘째로 대장이나 직장항문의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여 오는 기질적 변비로는
대장 폐쇄 (대장암,게실염으로 인한 염증, 허혈성 대장염, 수술 후 장의 협착 등) 항문 폐쇄 (항문암,치열 등),선천성 거대 결장증 등이 있고

셋째로 대장, 직장 및 항문의 기능의 이상으로 오는 기능적 변비로는

대장, 직장 및 항문의 기능을 검사하는 여러가지 생리검사에 의하면 기능적 이상에의한 변비는 전문적인 용어로 골반 출구 폐쇄(outlet obstruction)로 인한 직장형 변비와 대장의 움직임이 떨어져서 대장무 력증(colonic inertia)으로 인한 이완형 변비 및 대장의 일부분의 움직임 의 이상으로 인한 이상 운동형 변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6. 네 세분화해서 들어가면 꽤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나눌 수 있군요, 기능성 변비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말씀 해
        주실 수 있을 까요?

네 기능성 변비는 대장의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떨어져서 생기는 이완형 변비, 대장의 일부분의 움직임이 떨어져서 생기는 이상운동형 변비, 골반 출구 폐쇄(outlet obstruction)로 인한 직장형 변비 세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는 데요. 이완형이나 이상 운동형 변비는 대장의 전부 또는 일부의 운동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대변이 대장에 정체되고 변이 배출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대장 운동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반복적으로 매우 강한 자극성 하제(설사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신경독성 물질에 의한 대장 운동신경의 손상, 직장의 감각 이상, 감소된 대변의량, 선천적 이유 등이 주장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형 변비는 쉽게 얘기하면 대변이 대장을 잘 통과해서 내려 왔는데 직장부위에 걸려서 배설이 잘 안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변비의 원인이 대장자체의 운동장애로 인해 생기는 것 이 아니라 직장과 항문질환에 의해 변비가 생기는 걸 말합니다. 의학적으 로는 이런 직장형 변비를 패쇄성 배변장애라고 묶어서 얘기 하는 데 실제 이런 직장형 변비는 어느 한 질환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보다는 대게 여러 가지 장애가 복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게 패쇄성 배변장애의 원인으로는 첫째, 치골 직장근 이완 불능증 둘째, 직장류, 셋째 직장 중첩증 넷째 비정상적인 회음부 하강 증후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실지로 이런 병명 자체가 다소 생소하고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실제 많은 수의 변비 환자가 이런 질환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고 실제 제대로 진단이 안된 것뿐이지 주변에 이런 장애를 가진 환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외국의 어느 논문에 의하면 나라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체 변비환자의 70-80%를 차지한다고 되어 있고 많게는 90%라고 보고되어 지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7. 네 장이 움직임이 떨어져서 생기는 변비는 이해가 되는 데 직장형 변비를 일으키는 질환을 좀 더 자세히
        설명 해 주 실 수 있을 까요?

네 첫째로 치골 직장근 이완 부전증 인데요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우선 치골 직장근 이완부전증이란 항문과 직장사이에 대변의 배출을 조절시켜주는 마치 목에 걸린 목도리와 같은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의 이름이 치골과 직장사이에 있다고 해서 치골 직장근이라 하고 이 근육이 잘 풀어지지 않을 경우에 유발되는 직장형 변비의 원인을 치골 직장근 이완부전증 이라 합니다.
즉 변을 보지 않는 상태에서는 마치 목에 걸린 목도리가 잡아당기고 있는 상태라서 직선으로 생긴 직장이 구부러져 있는데 이는 변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근데 대변 시에는 이 근육이 풀어져서 당겨진 목도리를 풀어 주게 되면 구부러진 직장이 펴짐으로써 대변이 쉽게 배출되어야 하는데 이완부전증인 경우는 이러한 동작이 안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더 쉽게 말해서 변을 볼 때나 가만히 있을 때나 항상 목도리를 잡아 당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어떤 심한 경우는 변을 볼 때 풀려야될 근육이 오히려 더 잡아 당겨서 변을 더더욱 못 보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8. 네....참으로 그런 질환이 있다니 . 근데 그런게 왜 생기는 건가요.
네, 그런 현상이 왜 생기는지는 아직 정확한 건 없으나 대체적으로 어릴 때부터 잘못된 배변 습관이 주된 이유라 여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릴 적부터 잘못된 대변습관 으로 지속적으로 변을 보다 보면 정작 본인 자신은 자기가 잘못된 배변 습관인지 모르고 성장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점점 들면서 잔류하는 변의 양이 늘어남과 동시에 실지의 직장부피는 점점 늘어지고 그에 따라 변의를 느끼는 감각 또한 무뎌져서 나중에 여러 가지 항문질환과 직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대게 이런 류의 환자를 잘 문진해 보면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대변 후에도 항상 잔변감이 남는 경우라든지 매일 화장실은 가지만 설사가 아닌 경우인데도 하루에 여러 번 대변을 보는 경우, 더 심한 경우는 변을 잘 보지 못하면서도 변실금과 같은 증상이 유발되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변을 볼 때 과한 힘을 복부에 주거나 얼굴을 찡그릴 정도로 긴장 하는 것이 더욱 변을 어렵게 나오는 결과를 초래 하게 됩니다.

9. 네.......그렇군요 그럼 직장류나 직장중첩증, 회음부하강 증후군은 무엇입니까?
네, 방금 말씀하신 질환도 각각 독립적으로 생길 수 도 있지만 대부분은 치골 직장근 이완 부전증과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직장류는 주로 출산을 많이한 중년 이상의 여성 연령층에서 흔히 발생하고 직장의 앞쪽이나 뒤쪽 혹은 양쪽에 직장 벽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직장 벽이 얇아지고 약해져서 마치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배변시 마다 부풀어진 풍선모양 속에 변이 일시적으로 잔류하게 되고 심하면 질쪽으로 돌출 되어 심하게 잔변감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질 속에 손을 넣어야만 변을 시원하게 본다는 걸 경험상으로 터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장 중첩증이란 대변시 과도한 압력이 걸리면 장이 중첩되어 장이 더 늘어지면서 변이 잘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인데 정상보다 과잉으로 존재하는 직장의 점막이 대변을 볼때 깔때기 모양의 판(valve)을 만들어 폐쇄형의 변비를 만드는 병입니다. 이것은 탈직장(직장이 튀어 나오는 단계) 의 전단계 상황으로 간주되며 폐쇄성 배변을 호소하는 환자의 40% 에서까지 관찰됩니다. 이경우도 심한 경우 직장이 항문 밖으로 탈출되기도 하고 직장 내에서 심한 궤양을 일으키거나 그로 인해 심한 출혈이 생기기도 하고 간혹 대장내시경상에 직장암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음부 하강증후군은 여성에서 많으며 출산시 난산을 하거나 평소 변비로 인해 배변시 과도한 힘주기를 오랜기간 동안 했을 때 발견되며 힘주기를 오래 했을 때 회음부가 하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음부 신경이 늘어나 괄약근 기능에 이상을 유발하고 배변시 직장과 방광 및 여자의 경우 자궁까지 같이 내려와서 직장벽을 누르게 되어 배변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를 말합니다.또한 불완전한 배변감과 배변 실금을 호소 하게 됩니다.

10. 그렇군요.다음으로 변비의 진단과 검사 방법에 대해 설명 해 주시죠
첫째. 병력청취와 세심한 진찰입니다.
환자의 식사량과 식생활 습관, 변비가 있어온 기간, 배변전에 변의를 잘 느끼는지, 배 변 횟수, 배변에 걸리는 시간, 배변시 힘을 많이 주는지, 변의 굵기와 단단한 정도, 배변 후 잔변감은 없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고 전신질환, 수술, 약물복용 여부도 빼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직장 수지검사를 통해 환자의 대변의 성상, 항문과 직장의 수축여부와 항문질환, 직장암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여러 가지 특수 검사 방법
1) 대장내시경 : 직장 및 대장내의 대변의 통과를 막는 암이나 용종, 게실, 염증성 장질환 기질적 원인을 발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2) 대장 통과시간 검사(장운동 검사) : 대장의 시발점인 맹장에서 항문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하여 장이 정상적으로 운동하는지 확인하는 검사 방법으로 대장 무력증으로 인한 이완형 변비등의 진단에 쓰입니다.
3) 배변 조영술 : 대장통과 시간이 정상이라도 항문에서 대변이 배출되지 않는 여러 가지 질환을 찾아내 기 위해 인공대변을 주입하여 대변을 보게하면서 X선 사진을 찍는 검사입니다.직장 내에 방사선 조영제를 넣고 실제 배변을 보게 한 다음 방사선 조영제가 어떤 양상으로 빠져나오는지, 얼마만큼 불완전하게 남아 있는지 배변시 어떤 형태학적 이상이 있는지를 실제 영화를 찍듯이 비디오에 녹화한 다음 그걸 반복해서 자세히 분석하고 중요한 부분은 사진을 찍고 거기에서 보이는 직장과 항문사이의 각도를 분석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방법으로 직장형 변비의 진단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4) 항문 근전도 검사
골반저와 항문주위에서 항문의 개폐를 조절하는 근육들과 그 근육들을 지배하는 신경의 기능을 검사합니다. 주로 변실금의 진단에 많이 쓰입니다.
5)직장,항문 내압 검사: 대변의 마지막 관문인 직장, 항문 괄약근의 압력과 감각기능, 유연도 등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6) 항문 초음파 검사 : 직장암의 진단 및 침윤정도, 괄약근의 모양 및 손상유무,치루나 항문 농양등을 확인 하는데 가장 정확한 검사법의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1. 네 보통 변비는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거나 처방을 받아서 변비의 치료에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 장기간 약을 복용 해도 괜찮은 건가요?

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변비 증상의 일시적인 해결을 위한 완하제나 관장약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진단을 내려 스스로 자가치료를 하면서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오랜 세월을 지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병력 기간은 수년이 넘는 경우가 보통이고 심지어는 일평생 동안 약에 의존하며 살아왔노라고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국내에는 현재 약 30 가지 정도의 변비약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변비약은 작용 기전에따라
1) 차전자피, 콜론크린져, 뮤타실, 콘실 같은 팽창성 변비약과
2)비사코딜(듈콜락스), 비코싸이드, 알로에 같은 자극성 변비약 두가지로 크게 나눌 수가 있습니다.

팽창성 변비약은 대변의 원료가되는 섬유소를 원료로 사용하여 대변의 수분 함량을 늘려서 배변을 편히하도록 돕는 것이고 자극성 하제는 대장의 점막을 자극하여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하여 설사를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변비의 원인에 따라 특히, 항문 괄약근에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약물들이 듣지 않거나 잠시 도움이 된다하여도 일시적인 효과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팽창성 변비약은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을 크게 둘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극성 변비약은 대장 점막을 자극하여 수분 흡수 방해하고 장신경총을 자극하여 설사를 많드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량이 많거나 오랜 기간 사용하게되면 대장에 심한 염증을 가져오고 대장의 신경망을 망가뜨립니다.
신경망이 한번 망가지면 초기에는 변을 보기 위해 자꾸 약을 늘리기 시작하게되고 급기야는 더 이상 반응하지 않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대변을 볼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게됩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자극성 변비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대변이 내려와 있어도 변의를 느낄 수 있는 신경망이 고장나서 대장이 럭비공 처럼 커지거나 새까맣게 색소가 침착되어 대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시에는 설사성 대장염이 올수 있으며 특히, 임신 초기나 후기에 센나 제제 같은 자극 물질들은 자궁을 수축하여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나 수유중에 있는 주부들께서는 꼭 전문가와 상담한 뒤에 약물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이외에도, 혈압이 낮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탈수가 심해져 졸도를 할 수 있습니다


12. 네 약에만 의존 해선 안된다는 말씀인데 대장 내시경상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기능성 변비 환자는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나요?

네 좋은 질문 이십니다.
보통 변비가 있으면 대장암등 기질적 원인 확인을 위해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시고 검사상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기능성 변비의 70% 이상의 직장 항문의 변이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아서 생기는 직장형 변비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직장형 변비는 변비약을 이용해서 치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 항문의 움직임을 원활히 할 수 있게하는 운동치료의 일종인 바이오 피드백 치료로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최근의 대장 항문 학회에서는 직장형 변비 환자가 적당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계속적인 자극성 변비약 복용할 경우 최소 1 년만 지나도 장이 무기력 해지고 이완형 변비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13. 네, 조금 생소한 치료법인데요. 바이오 피드백 치료에 대해 좀 자세히 말씀 해 주시죠
네. 바이오 피드백 치료는 배변을 조절하는 골반과 항문 괄약근이 수축 혹은 이완하는 모습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환자가 지켜보거나, 소리를 들어서, 혹은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사용하여(audio-visual biofeedback) 환자 스스로 괄약근 조절기능을 터득하게하는 행동과학 치료의 일종인데 만성 변비환자에서 배변을 시도할 때 괄약근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관에 연결 된 풍선을 이용하여 실제로 괄약근을 이완하도록 배변의 실제 상황을 제공하면서 정상적인 배변 기능을 성취하고 필요 없는 근육이나 배에 힘이 가지 않고 오로지 골반 근육에만 힘을 주어 정상적인 배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치료 하는 과정 입니다.
바이오피드백 치료의 목적은 항문 괄약근이나 골반근을 이완시켜 직장에 고여 있는 변을 힘들이지 않고 무사히 항문강으로 통과시켜 하제나 관장약의 도움 없이 성공적인 배변을 성취하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30,50,70,100 ml의 물주머니를 항문강내에 주입을 해서 실제로 배출을 하게 함으로써 치료의 성과를 평가 하고 변을 볼 때 느끼는 긴장감이나 두려움을 감소 시키는데 큰 효과를 거두는 방법입니다.
치료시간 및 횟수는 주로 1주일 간격으로 1시간씩 평균 4-5회 치료하면 거의 80-90% 치료가 가능합니다.
간혹 이러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심해서 수술을 하는 경우인데 비록 수술을 한 후에도 이와 같은 치료를 한번 더 해 줌으로써 치료 성공률을 많이 높일 수 있습니다.

14. 네 그러면 변비가 생기 않게 평소에 관리할 수 있는 예방법이 있으면 말씀 해 주시죠
네, 여러 가지 말씀 드릴 수 있으나 간단히 말씀 드리면
1) 고 섬유식사
섬유소는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화하고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며 대장의 용종 이나 암등의 발생도 감소시킵니다.
귀리, 보리, 콩, 완두, 감자, 사과, 오렌지, 포도 등(수용성)
밀, 옥수수, 땅콩, 과일, 야채, 콩나물, 김치 등(비 수용성)
2) 충분한 수분섭취
하루 1.5 - 2 리터의 물을 복용하면 섬유질이 물을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고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규칙적인 배변습관과 좋은 배변자세 유지
대장의 운동이 가장 활발한 때가 하루 3-4회 있는데 이 때를 놓치면 시원한 대변을 보기 어렵습니다.
4) 긴장 이완과 복근력 강화를 위한 적당한 운동이 필수적이라 하겠읍니다